[이수철 신부] 26.02.26 사순 제1주간 목요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남장협 사무국 작성일26-02-26 08:57 조회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2026.2.26.사순 제1주간 목요일
에스4,17;12,14,16,23,25 마태7,7-12
기도의 힘
“탄력 좋은 기도, 탄력 좋은 믿음, 탄력 좋은 삶”
“내 마음 다하여 주님 기리오리다,
천사들 앞에서 당신께 노래하오리다.”(시편138,1)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이 기도입니다. AI시대와 더불어 더욱 강조되어야할 기도입니다. 서로간의 소통과 더불어 하느님과 사랑과 생명의 소통이 기도입니다. 기도해야 영혼이 삽니다. 정신도 마음도 영혼도 하느님 중심의 삶과 더불어 건강해 집니다. 육신의 건강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마음 건강, 정신 건강, 영혼 건강입니다.
사랑도 그렇지만 기도에도 영원한 초보자임을 깨닫습니다. 무엇보다 영혼 건강, 마음 건강에 좋은 희망, 기쁨, 감사, 겸손, 평화요 이 또한 기도의 열매이자 하느님 은총의 선물입니다. 제 영혼, 정신, 마음 건강은 기상후부터 만세칠창의 기도와 두편의 자작 기도시로 시작됩니다. 세번째 반복하여 예로 듭니다.
“하느님 만세, 예수님 만세, 성령님 만세, 대한민국-한반도 만세, 가톨릭교회 만세, 성모님 만세, 요셉수도원 만세”
<십자가의 예수님>과 <불암산 배경의 배꽃 만발한 그림>앞에서 큰 소리로 바치는 만세칠창에 이어 자작 기도시 두편입니다. 주님 사랑의 표현이기에 늘 외워도 늘 새롭고 좋습니다.
“산앞에
서면,
당신앞에 서듯
행복하다
꽃같은 하루, 꽃같이 살자!”
“평생
꽃같은 아내 없어도
날마다 나를 반가이 맞이하는 주님의 집
집무실안
불암산 배경의 배꽃 만발한 그림에
꽃같은 주님 늘 함께 계시니
이 행복에 삽니다!”
기도는 사랑입니다. 기도는 테크닉, 기술이 아니라 하느님과 소통의 사랑이자 생명입니다. 기도잘하는 비결은 사랑뿐입니다. 기도할 때 사랑하게 되고 시인도, 관상가도, 영성가도 됩니다. 하느님을, 주위의 모두를 사랑할 때 기도하게 되니 사랑과 기도는 함께 갑니다. 기도에도 예외없이 적용되는 선택-훈련-습관의 도식입니다.
평생 영적전쟁을 수행하는 하느님 중심의 <주님의 전사>의 삶에 필수적 우선적인 영적 무기가 기도입니다. 한결같고 끊임없는 기도요, 간절하고 항구한 기도입니다. 기도와 말씀, 믿음과 삶은 함께 갑니다. 기도의 힘, 말씀의 힘, 믿음의 힘, 삶의 힘이요, 이들은 하느님의 힘에 직결됩니다.
탄력좋은 기도, 탄력 좋은 믿음, 탄력 좋은 삶에 한결같은 말씀 공부는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영혼의 탄력이요 영혼의 근력입니다. 바로 그 핵심 진리가 오늘 복음의 가르침입니다. 단숨에 읽혀지는 군더더기 주석이 불필요한 오늘 복음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이런 한결같은 백절불굴, 칠전팔기의 영적탄력과 더불어 영적 근력입니다. 넘어지는 것이 죄가 아니라 자포자기 절망으로 일어나지 않는 게 죄입니다. 넘어지면 즉시 일어나 다시 시작해야 영적 감수성도 손상되지 않고 영적탄력 좋은 신망애의 삶입니다.
“너희 가운데 아들이 빵을 청하는 데 돌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생선을 청하는데 뱀을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 너희가 악해도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야 당신께 청하는 이들에게 좋은 것을 얼마나 더 많이 주겠느냐?”
정말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는 결코 무분별한 탐욕의 어리석음으로 아무 것이나 청하지 않습니다. 내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에 따라 꼭 필요한 것만 청합니다. 이어 주님의 황금률의 가르침을, 정신을, 영성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남이 우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해주기로 하는 사랑은 끝이없습니다. 해도해도 부족한 사랑입니다. 바로 하느님이 황금률 사랑의 빛나는 모범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그대로 우리에게 해 주시는 끝없이 너그럽고 자비하신 하느님입니다. 정말 주님을 사랑하여 너그러우시고 자비하신 주님을 닮아갈수록 탄력좋은 기도와 믿음, 삶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런 탄력 좋은 기도의 모범이 제1독서 에스테르기의 주인공, 기도의 왕비 에스텔입니다. 지칠줄 모르는 에스텔 왕후의 탄력좋은 간절한 믿음은 그대로 탄력좋은 간절하고 항구한 기도로 표현됩니다.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이십니다. 외로운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는데, 이몸은 위험에 닥쳐있습니다. 기억하소서, 주님. 저희 고난의 때에 당신 자신을 알리소서.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원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절체절명 위기 앞에서 에스텔 왕비의 참으로 지칠줄 모르는 탄력좋은 절박한 간청의 기도에 이어지는 주님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흥미진진한 기도의 응답의 나머지 부분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답은 기도뿐입니다. AI 시대에 유일한 영적 대안은 기도와 더불어 영성생활의 심화로 날로 주님을 닮아가는 일입니다.
행복은 AI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경천애인의 사랑에 있습니다. 주님의 이 거룩한 미사의 참 좋은 은총의 선물이 탄력좋은 믿음에, 탄력좋은 영적 건강의 삶입니다.
“주님을 부르던 날,
당신은 제게 응답하시고,
제 영혼의 힘을 북돋아 주셨나이다.”(시편138,3).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수도회와사도생활단 > 오늘의 강론